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애그룹 지하노역장 (문단 편집) === [[일일외출록 반장]] === 일일외출록은 원작자가 쓰지 않은 스핀오프작이므로 설정충돌이 심하지만 그래도 원작자의 감수 정도는 받는 듯하다. 장르가 코미디인 이상 세세하게 룰을 따지지는 않는 것도 같기도 하고, 중간관리록 토네가와때와 마찬가지로 가벼운 접근성을 위한 순화의 의도도 있기도 하여 원작과 비교하면 그래도 사람 사는 곳인 것처럼 묘사된다. 다만 99화에서 반장들이 회상하는걸 보면 몇년 전만 해도 원작 이상으로 끔찍한 곳이었고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처럼 완화된 듯하다. 심할 때는 검은 양복들이 전기봉을 상시휴대하고 다녔고 반항적인 노동자는 독방에 감금되기도 했었다고. 외출자에게 최소 1인, 보통 2인 이상의 검은 양복이 미행으로 따라붙고, 외출 기간 내내 튀지 않도록 멀찍이 떨어져서 감시한다. 타임 리밋과 동시에 절묘하게 검은 양복들이 회수하러 나타날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 카이지가 늪에 도전할 때 온갖 세세한 뒷공작을 다 할 수 있었던 걸 생각하면 행동 하나하나까지 간섭하지는 않는 듯하다. 그냥 어디 있는지 확실하게 체크할 수 있기만 하면 그냥 둔다. 하지만 4화에서 나오는 바로는 원래 검은 양복의 미행은 거리 제한 따위는 없다고 한다. 따라서 딱 붙어있어도 원칙적으로는 문제될 게 없으며, 이에 따라 검은 양복 미야모토는 외출하는 오오츠키랑 아예 같이 다니면서 논다. 외출자랑 어울리지 말라는 규칙도 없다는 소리. 또한 0화, 1화에서 검은 양복들의 발언에 따르면 본래 외출자 감시업무는 상당히 고된 일이라고 한다. 대개의 외출자들은 그 천성이 어디가지 않아 외출하자마자 내일이 있나 싶을 만큼 제한 시간이 다 되도록 향락을 즐기다 결국 검은 양복들이 강제로 끌고온다. 그 과정에서 발악하는 노역자를 제압하느라 개고생을 하는 것은 당연지사. 물론 이런 자들이야 다음 외출은 절대금지당할 테니, 다른 건 몰라도 검은 양복들에게 미움받는 짓까지야 많이 하지는 못하겠지만 오오츠키네처럼 조용하고 소박하게 잘 놀다오는 사람들이 많지는 않다. 효도 회장 같은 싸이코가 아닌 이상에야 사람을 지하노역장에 다시 잡아넣는 것도 못할 일이기도 하고. 또한 원작에서는 카이지가 반장이나 그외 관리자들도 채무자일 뿐이니 인질을 잡아도 의미가 없다 등을 생각하였는데, 일일외출록에서는 검은 양복들이 들락거리다 못해 조리담당조차 검은 양복들이 순번으로 맡고 있다. 문제는 대충 100명 가량의 몫을 한명이 요리하기에 역설적이게도 식사의 질이 형편없는게 설명된다.[* 대신 검은 양복은 개인적인 호신 물품을 지참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몇 년 전만 해도 전기봉을 대놓고 들고 다녔다고 하며, 제애가 딱히 수감자들의 사정을 고려할 이유도 없으니만큼 현재도 보이지만 않는다 뿐이지 최소 전기충격기 정도는 갖고 다닐 가능성이 크다.] 그래도 우리의 6, 70년대 병영식 같던 원작에 비해 그나마 8,90년대 병영식처럼 좀더 제대로 된 반찬이 나오고 메뉴도 자주 바뀌는 걸로 나온다. 고등어나 꽁치를 한 마리씩 주거나 연근 같은 것도 나오고 특별한 날엔 카레나 소바가 나오기도 한다. 게다가 원작처럼 덩어리진 떡밥과 [[똥국]]으로 내놓지 않고 싸구려 재료들을 제대로 조리해 먹을만하게 만들고 이따금 소시지나 생선 같은 것도 나온다.[* 꽁치 구이나 고등어 간장 조림 같은 것이 나오는데, 하필 고기가 무지하게 땡겼던 오오츠키는 고등어 반찬을 보고 못 참아서 T본 스테이크를 시켰다가 그마저도 성이 안 차 아예 외출을 나가버렸다.] 심지어 요리를 좋아하는 감시자가 식사를 담당하게 되자 닭고기 소보로가 나온 적도 있다. 그래도 이쪽이 원작처럼만 주는 것보단 현실적이긴 하다. 다만 이건 흑복 본인의 성향이나 성실도, 재량에 달린 문제로 스핀오프인 이 작품에서조차 반찬으로 쪽파 하나만 주거나, 숙주나물, 땅콩 등을 메인 요리로 삼기도 한다. 따라서 원작의 큰 멸치만한 열빙어 3마리 정도의 반찬은 그냥 담당 흑복이 귀찮아서 그렇게 주는 것에 불과할 수도 있다. [[오오츠키 타로|오오츠키]]의 측근인 누마카와가 1일 독실권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왔다. 알림판에 써져 있는대로 냉방, 욕조, TV는 기본이고 약간의 차와 만쥬와 냉장고, 맥주 등이 주어진다. 문제는 방에 있는 책이나 TV 채널이 온통 제애그룹에 관련(자화자찬에 가까운)된 것뿐이라 2, 3시간 만에 지루함이 온다는 게 문제다. 그나마 무료 룸서비스(마사지, 요가, 댄스, 가라오케)와 유료 룸서비스(디너 풀코스. 단, 가격은 3만 페리카로 평상시 디너 풀코스보다 더 싸다)가 있긴 한데, 마사지, 요가 등은 관련 소품만 던져주고 알아서 하라는 식이다. 그나마 가라오케는 제대로 기기까지 설치해주고 곡도 충만한 서비스가 있긴 한데 방음처리가 제대로 안 되어있는 지라 지하노역장에서 일하던 노역자들한테까지 노래가 들리는 게 문제다. 덕분에 누마카와는 [[사쿠란보|본의 아니게 덕밍아웃]]해버렸다. 매점이 바가지 가격인 이유는 매점의 물품을 제애에서 제공하는 게 아니라 '''반장들이 자기 페리카로 외출권을 사서 자기 돈으로 상품을 산 뒤 되팔기 때문이었다'''. 구매는 직접 반장이 나가 최대한 대량으로 구매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 이 경우 반장들이 외출을 현실적이지 않을 정도로 자주 나가야 되는 것 아닌가 싶을 수도 있으나 과자류는 물론이요 맥주도 상온 보관이 가능한 것은 물론 유통기한이 1년이며, 닭꼬치나 니쿠자가 등의 요리는 렌지에 돌리는 것만 봐도 보나마나 냉동 제품일 것인데 이 경우 유통기한이 2년은 간다. 즉 기본적으로 유통기한은 년 단위인데 소비자의 수는 끽해야 20명 안팤이니 딱히 반장들이 짧은 텀으로 외출을 나갈 필요가 전혀 없는 것.] 반입은 지하노역장의 위치가 알려지면 안 되니 적당히 재에 측에서 준비한 창고 같은 곳으로 발송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그외에는 각 반의 반장들이 책임을 지는 형태로 오락 등도 하는 모양. 오오츠키가 본래 금지된 도박인 친치로를 할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 C반 반장이 태블릿을 사서 영화를 다운로드 받아 지하 영화관을 시작하는 걸 보면 필요한 장비는 전부 자비로 사는 것 같다. 반장들끼리 서로 경쟁하고 있다는 설정. 회장인 [[효도 카즈타카]]의 생일날에는 노동자들에게 [[카레라이스]]를 대접하고 있다. 일명 '지하카레'. 오랫동안 빈약한 식사만 접해왔을 다른 노동자들은 제애의 왕이 두세 명은 새로 생겨도 좋겠다며 감탄할 만큼 맛있게 먹어대지만, 카레를 좋아하는 오오츠키 반장은 이 날 일부러 외출을 나가 산에서 직접 카레를 만들어먹고 있었다. 지하카레는 간도 안 맞고 밥도 질고 채소도 대충 썰려있다는 모양. 본래는 이런 카레라도 노동자들에게는 감지덕지이지만 오오츠키는 미식가인데다가 자주 외출권으로 외출을 즐기는 탓에 입맛이 꽤나 높다. 12월 31일 섣달 그믐날에는 노동자들에게 특별히 친절을 베푼다. 평소보다 노동이 일찍 끝나는 것부터,[* 보통 작업종료 시간은 19시이지만 이날은 16~17시 경 끝나는 것으로 보인다.] 작업이 끝나고 샤워를 할 때 한 번만 짜주던 비누를 두 번 짜주거나[* 부탁하면 한 번 더 짜주기도 한다. 따라서 최대 3회.] 어디에서든지 놀고 먹을 수 있도록 각 반과 공사장을 개방하고 21시인 소등시간도 다음날 밤 1시까지 늦춰주고 컵 정도의 기물파손은 터치를 하지 않는 등 엄청난 특혜를 베푼다.[* 다만 중장비 위에서 술주정을 부리는 경우는 가차없이 처벌이 들어간다.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서...는 당연히 아니고, 중장비가 노동자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 거기다 식사는 해넘이국수로 매우 맛있는 메밀국수가[* 메밀국수가 맛있는 건 제애의 책략이 아닌 소바 만들기가 취미인 검은 양복 야나우치의 고집 때문인데 무려 30년 이상이나 해온 취미라 요리 실력이 프로 뺨치는 수준이다. 야나우치는 오오츠키의 메밀국수 칭찬을 듣고 만족한 듯 주먹을 쥔다.][* 보통 메밀국수는 다른 재료를 섞는 데 반해 지하의 메밀국수는 오직 메밀로만 만들었다. 명칭은 쥬와리 소바, 10할(100퍼센트) 소바라는 뜻이다. 이런 쥬와리 소바는 제대로 된 고급 일식집에 가야 볼 수 있을 정도의 고급요리인데, 그 이유는 메밀은 찰기가 없어서 100% 메밀만으로 면을 뽑는게 힘들기 때문이다. 이런 물건이 노예나 다름없는 지하 노동자들에게 나오는 것은 순전히 야나우치의 장인정신 탓으로 봐도 무방하다.] 나오고 국물도 [[간사이]] 풍과 [[간토]] 풍으로 나뉘어 선택할 수 있고 파 또한 원하는 만큼 먹을 수 있다. 메밀국수를 먹고 공사장에서 검은 양복이 들려주는 바깥소식을 듣고 새해의 카운트다운을 세고 새해를 맞이한다. 물론 이러한 특혜들은 당연히 전부 단순히 선의를 베풀기 위해서가 아니라 노동자들의 근로의욕을 위해서기는 하지만 노동자들 입장에서는 결국 인정이다. 언급되는 규정으로 제애의 허락없이 반입할 수 없는 물품은 전자기기, 약품, 오락품 및 지하의 질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위험물과 일체의 동식물이라고 한다. 50화부터는 검은 양복 야나우치가 인사이동으로 급식장에 취임하면서 식사의 질이 크게 향상되었다. 식사에 배정되는 예산은 변하지 않았지만 요리에 고집이 있는 야나우치는 적은 예산 안에서 질 좋은 식재료를 찾아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를 내놓아 노동자들에게 구세주로 추앙받는다. 재료의 맛을 최대한 살리는 건 물론, 먹을 수 있지만 버려지던 무청을 잘게 썰어 볶아서 밥도둑으로 만들기도 했다. --보다보면 먹고 싶을 정도.--[* 나레이션으로는 선의 같은게 아니라 단순히 취미를 실행하는 것 뿐이라 하지만 다른 에피소드들을 보면 기본적으로 인품 자체가 좋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이 야나우치가 결국 감시역으로 이동하게 되면서 식사의 질이 다시 하락. 그나마 다행인 건 후임 급식장은 당장 요리는 못하지만 야나우치에게 요리에 관한 질문을 이것저것 하고 있는 등 식사에 엄청나게 신경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당장은 퀄이 떨어져도 다시 식사의 퀄리티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카와이는 이후 [[귀멸의 칼날]]을 보고 후유증에 빠져 몇달째 쓰레기같은 밥만 내놓고 있다. 73화에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퍼지자 전염을 막기 위해 외출을 통제하고 공사 진행이 힘들어지자 처음으로 장기 휴업을 한다. 천하의 제애그룹이 휴가보상비나 유급휴직 같은 걸 줄 리도 없으므로, 당연히 무급이라서 지하 경제는 완전 스톱했고 친치로도 매점도 아무것도 못하는 상태. 심지어 식사조차도 알아서 해먹으라며 재료만 사서 주는 식이 되었지만 그나마 심심해하던 노동자들이 나름 성의를 보이면서 상당히 완성도 있는 식사를 먹었다.[* 각 반에서 날마다 번갈아가며 요리했다. 메뉴는 A반 : 파스타, B반 : 튀김, C반 : 카오만까이, D반 : 일식 마파두부, E반 : 무수분 카레. 이런 요리를 할 수 있었던건 급식장인 카와이가 노동자들의 식사에 신경쓰던 전 급식장 야나우치의 신념을 이어받아 저렴하고 효율적인 재료들과 각종 향신료들을 준비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각 반마다 나름 요리 경력이 있던 노동자들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실과는 다르게 코로나 관련 에피소드는 2화로 끝났고 75화부터는 다시 마스크 없이 바깥생활이 가능한 기존 세계관으로 돌아온다. ~~부럽다.~~ 91화에서는 지하노역장의 노동자들도 제애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어 '''나갈 수만 있다면''' 의료혜택을 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사랑니 발치같이 외출권 한장으로 어떻게든 되는 것이면 모를까 며칠씩 입원해야 하는 병이라면 그 정도로 나갈 수 있는 건 공사장, 반장 같은 간부급 노동자들과 그 측근들 뿐이라는걸 생각해보면 결국은 별 의미 없는 혜택이다. 심지어 이 혜택조차도 자신의 감시자인 검은 양복과 같이 활동할 정도로 친분이 없으면 아는 것조차 불가능했을 테니 실상 없는 것과 다를 바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